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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짧은 여행 중 잠깐의 스냅 중문은 이젠 스산하기까지 한데, 기후가 변한 것인지 백사장이 많이 스산하다. 점점 풍경이 거칠어 오는 듯 해서 서운한 감정이 돈다.
10년을 사이에 두고 이렇게 쓸쓸했었나 싶은 望祥
그립다
인상 사진의 사실주의와 별개로 사람의 눈은 인상을 기억하고 있다. 디지털 암실에서 RAW 를 현상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. 내 눈에 담겼던 장면의 인상 보통은 리터칭에 색상을 예쁘게 덧칠하는 경향이 있다. 나 또한 마찬가지 기억속의 장면을 포장해보는 것도 좋지만 나의 관점과 스토리, 그리고 빛과 그림자를 표현 해보는 것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좀 더 추구하고자 한다. -2018.12.19-
노을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은 사진보다 실제가 더 붉고 장엄하다. 이렇게 사진 찍을 날이 더욱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.게으른 탓도 있지만 좀처럼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. 찰나의 순간...